사는 곳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여행이 아니기에 차를 타고 가을여행으로 몇 시간 걸리는 강원도에 갔다.
국내여행은 1박2일이 통상이지만 4박5일은 외국여행 기간이다.
음식은 알아서 해 오는 친구 두가족과 양양 쏠비치에서 먹고 놀고, 먹고 놀지만 들어간 돈은
방값 뿐으로 기분 내자고 한 두끼 사 먹고, 차 값, 길거리 군것질 값이니 그 비용도 곗돈으로 하니 지갑을 열어 보지 않았다.
3박 4일은 친구들과 함께하고는 아내와 함께 양양에서 대구까지 1박 2일이 걸린 시간을 사진으로 쓴 여행후기입니다.
낙산사
일출 사진을 찍어려고 잠을 슬치고서 일행들이 잠깰까봐 살짝 나와서 찍은 일출전경이다.
2005년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로 낙산사는 큰 화재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청은 원통보전, 범종루, 심검당, 취숙헌, 선열당, 홍예문누각, 홍련암연화당, 해우소 , 설선당, 근행당, 응향각, 정취전, 취숙헌, 고향실, 빈일루, 대성문 등을 신축하였다.
현재는 손실된 사찰의 모습은 복원되었고, 주변 숲은 회복 중에 있다.
새벽에 가면 주차비, 입장료 받는 사람이 없으니 모닝커피는 공짜다.
일행들과 또 갔을 때는 입장료를 내어야만 했다.
보물 제 499호로 2005년 4월5일 산불화재로 석탑일부가 파손되었다고한다
설악산 오색 주전골
설명이 필요 없는 설악산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몇 %나 될까?
설악산을 찾은 사람도 90%이상이 신흥사 구경정도로 끝난다고 한다.
나 역시 이번에는 비선대까지도 못 가 보고 케이블카 예약시간에 맞춰 내려 와야했다.
오색 만경대는 예약제로 올라가고 한정분 현지 입장도하나 우리는 만장일치로 올라가지 않았다.
속초에서 근무를 했기에 오색 온천수를 많이 마셔 보았고, 설악산은 대청봉 9번, 울산바위 50번을 등산했지만 갈 때마다 새로웠다.
사이다를 많이 마셔왔기 때문인가? 예전만큼 톡 쏘지 않았다
내설악
평일에도 등산길이 복잡하고, 케이블카는 3시간 대기해야하고,, 주차장은 차 댈 곳이 없는데 입장료 받아서 어디에 쓰는 것일까?
비선대 방향으로 한시간 올라 가다가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내려 왔다.
권금정
아내는 나를 많이 미워하는데 사랑하고 있음인가?
사진을 찍기위해 난간에 못 나가게하고 꼭대기 바위에도 못 올라가게 하여 몇장을 담지 못했다.
고성 서낭 바위
2010년도에 개방되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마을 바닷가에" 동해안에 이런 절경이 있나" 경탄할 서낭바위는 대만 예류 지질공원을 닮은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풍화작용과 침식작용,기후변화로 암석이 깍여 만들어졌으며 서낭바위는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며,
"서낭" 뜻은 사전에도 없는데 마을과 토지를 지켜주는 신이다.
보관할 멋진 사진은 다음에 찍어 보기로 하고 일행들과 어린아기가 되어 바위돌에서 폴짝폴짝 뛰며 놀았다.
속초에 갔을 때 꼭 가 보기를 권장하고 싶다
추억이 있는 곳
약 3년을 묻어 놓은 곳으로 위 사진은 그전에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관사에서 200m도 안되니 퇴근해서 낚시를 한 곳이이고 홍합이 발바닥만 했다.
아래 사진은 내가 창설 대대장으로 관사를 지어서 입주한 집으로 뒷모습이며 폐가가 되어 있는듯 했다.
현재는 그곳 부근이 관광지로 개발되어 해안철조망은 구경거리가 되어 버렸다.
양양 쏠비치
대명콘도는 각 곳마다 대표적인 시설이 하나씩 있다.
이곳 영양 쏠비치는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돛단배였다.
사진을여러 모습으로 찍으려고 아침, 밤마다 나갔다.
친구가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쏠비치 해안가이다.
숙박인 대부분(?)이 나와서 일출을 구경하는데 우리 일행들은 곤히 자고 있고 살짝 나가서 찍었다.
소금강
친구들하고는 양양에서 작별을 하고 대구로 내려오면서 하룻밤 더 자기로 했다.
소금강은 근무할 때 한번 가 보았는데 기억에 남아 있는 소금강 풍경이 아니었다.
비가 오고 두시간 후는 오후 5시이기에 2Km까지 올라 갔다가 아쉬움만 뿌려 놓고 내려 왔다.
다시 간다는 것은 실행못할 약속이고.....
가을 사진을 잘 찍어 보고 싶은데 느긋한 시간도 없고 기다림도 없어 한 장면을 이리저리 몇 십장을 찍어 볼 수 없는 것이다.
딱 한번 찍어서 보관할 사진이 나오기도 하지만 풍경 좋은데 후보정 능력 없는 내 실력으로는 벽에 걸 사진이 없다.
강릉 커피거리
올해 봄에 찾았을 때는 낮에는 쉰세대들이 많았는데 밤에 가 보니
늙은이는 우리 부부뿐이라서 젊은이들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앗으리라.
밤 바다를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시기는 했지만 잠 잘 곳으로 포기하고 정동진으로 향했다.
정동진
모텔에 들어가서 불량인이 아닌 부부임을 풍기고 만원이 더 비싼 바다가 보이는 쪽 방을 선택했고,
밤 바다 모래사장을 걸으니 춥기만 했다.
모텔에서 연인과 부부 구별은 연인은 방값이 써 놓은 값보다 많아도 물어보지 않으며 남자가 현금으로 지불하고 구석방을 선호하는 것이다.
밤에는 사람들이 없더니만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진을 쳤다.
저곳이 좋은 곳인가 본데 올라가지 않아 미련이 남았다.
이런 것을 볼 줄 아는 것이 사진쟁이다.
갈매기를 잡으려가는 여인은 소녀이고 싶은가보다
아내의 이런모습에 행복하게 해 주겠다던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2016년부터 개방되어 늘리 알려
지지 않은 곳이다.
편도 탐방시에는 토. 일요일만 운영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동진에 가면 찾아 보시길......
망상 해수욕장
소문난 해수욕장이지만 모래바람 날리는 모래사장은 쓸쓸했지만
한편 멋있었다.
태백 단풍나무 군락지
구문소 가까이 있는 곳으로 단푼나무가 보여 구경하였다.
구경하는 사람 많이 없이 낙엽된 단풍이다.
대구에서 속초나 동해는 태백에서 봉화까지 주행여건이 불편했는데 신설 도로가 개통되어 터널을 이용하니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었다.
고속도로와 큰 시간 차이가 없으므로 국도 이용도 좋을 것이다.
태백 구문소
천연기념물 417호로 구문소(求門沼)는 [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가 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고 가로지르는 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작가 되기위한 공모전 사진 찍을 때와 아내와 함께하여 보는 것과는 엄청나게 다른 모습으로 보였다.
많는 사진을 끝까지 보느라고 수고했습니다.
4박 5일 동안 찍은 사진인데 지루함 없이 즐겁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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